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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욕이 만든 행운…순풍에 돛단 듯 순항하는 ‘펩시티’

작성일: 2016.08.21 06: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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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연승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완벽하지는 않지만 출발이 산뜻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2연승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영국 BET 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리그 개막전에서 선덜랜드에 2-1로 승리한 맨시티는 2연승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팀의 전술과 화려한 플레이에 집중하지 않았다. 대신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은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어야 한다. 팀을 만들어 가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정신력이다”고 말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두 경기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수비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거나 역습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시티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열망과 투지는 강했다. 수비 때 망설임 없이 온몸을 던졌고 공격 기회를 놓치면 큰 동작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시티 선수들의 강한 승리욕은 ‘행운’으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2경기에서 모두 페널티킥을 얻으며 선제 골을 기록했다. 선덜랜드와 개막전에서는 경기 막판 상대의 자책 골이 나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향한 의지를 보인 맨시티는 조직력에서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이면서도 2승을 챙겼다.  

승리는 자신감과 직결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은 아직 팀에 녹아들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이기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 뱅상 콤파니와 일카이 귄도간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펩의 지략’ 더해질 맨시티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


[영상] 맨시티 vs 스토크시티 골 장면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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