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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부딪히고 쓰러져도'…이청용, 토트넘전 82분 출장

작성일: 2016.08.21 00:3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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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이청용(왼쪽).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이청용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출장 시간은 66분에서 82분으로 늘었다. 지난 시즌과는 분명 다른 스타트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이청용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37분까지 82분을 뛰었다. 지난 13일 웨스트브롬위치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고 경기 시간도 16분 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토트넘에 0-1로 패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로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손흥민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청용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가운데서 뛰다가 좌우 측면으로 빠져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 타이밍을 뺐었고 역습 과정에도 기여했다. 또 효과적인 크로스를 팀 공격을 지원했다. 후반 중반에는 상대 수비 4명 사이를 드리블 돌파하다 상대의 고의적인 파울로 쓰러졌다. 후반 32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백태클로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몸 싸움은 밀렸지만 토트넘 선수와 충돌을 주저하거나 망설이지는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득점왕 출신의 빈센트 얀센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의 조직적인 공격에 크게 밀렸지만 수비진의 집중력과 웨인 헤네시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판까지 승부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이청용이 교체된 직후인 후반 33분 빅토르 완야마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패로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게 됐다. 반면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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