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영상] 포르투 카시야스, ‘세계 최고’ 골키퍼는 어디에
작성일: 2016.08.18 05:2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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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FC 포르투 이케르 카시야스(35)가 AS 로마를 맞아 힘든 경기를 펼쳤다.
FC 포르투는 1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AS 로마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카시야스는 경기 초반 상황 판단 실수로 위기를 초래했다. AS 로마는 전반 3분 그라운드 중앙에서 수비 뒤 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카시야스 골키퍼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웠다. 그런데 AS 로마 모하메드 살라가 먼저 공에 도달했고 카시야스 키를 넘겼다. 포르투 수비수가 공을 걷어 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더욱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공을 잡으려던 카시야스는 공을 놓쳤고 에딘 제코에게 그대로 연결됐다. 제코는 비어 있는 골문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 냈다.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던 카시야스는 전반 21분 결국 실점했다. AS 로마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된 공은 포르투 펠리페의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카시야스 골키퍼가 막기는 어려웠다.
카시야스는 선방을 펼치기도 했다. 전반 27분 AS 로마 공격수들의 연이은 세 번의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AS 로마는 전반 41분 베르마엘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AS 로마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카시야스는 후반전에 공을 잡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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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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