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1년 연장' 크리스마스 아닌 새해 선물인가…토트넘, 2026년까지 옵션 활성화 '고민 또 고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마스에도 손흥민(32)과 토트넘 홋스퍼의 1년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옵션 활성화를 두고 계속 고민하는 모양새다.
손흥민의 거취 여부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와 같은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도 손흥민과 현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과 잔류를 두고 연말까지 이야기가 반복되는 중이다.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된 듯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전한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6년까지 함께하는 옵션을 곧 활성화했다. 토트넘은 당장 손흥민을 잃기 원하지 않으며, 한 시즌은 더 손흥민의 기량을 활용하고자 한다. 팀 내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에이스 자질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 맡기 시작한 주장의 리더십도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역사를 새기고 있다.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169골)를 차지하고 있다. 도움 역시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이 기록해 토트넘 역사에 이견 없는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난무하는 이적설에도 토트넘 잔류를 바란다. 이달 초에도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 여러 이적 소문을 일축했다. 당시 손흥민 측은 "먼저 스페인 구단에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소식 모두 사실과 다르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못한 상태"라고 못박았다.
손흥민 에이전트의 입장 발표와 함께 연장 옵션 발동에 힘이 실렸다. 당시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며 장기 재계약 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곧바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대신 연장 옵션을 발동해 시간을 확보하려 한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과 조건을 조율하며 최적의 계약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플래닛 풋볼'은 토트넘의 발표 시점을 크리스마스로 못박기도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오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흥민과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예견했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160골 이상 넣었다. 지금도 토트넘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라며 "이런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일단 물건너가는 모양새다. 영국 현지도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고, 손흥민 연장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지니는 상징성, 전력에서 차지하는 지분, 절대적인 인기 등을 고려하면 토트넘 팬들은 당연히 장기 계약을 원한다. 당장은 1년 연장 옵션으로 잡음을 잠재울 예정으로 보였는데, 토트넘이 계속해서 고민하는 듯하다.
토트넘은 위험도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손흥민이 32살이기에 재계약은 장기적으로 손해라는 입장이다. 재정적인 이유도 한몫한다. 1년 연장 옵션만 사용하면 주급을 포함한 계약 조건은 그대로 이어진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약 19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000만 원). 토트넘 내 최고 주급자다. 토트넘이 계산하는 이유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