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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강한 LAD 라이벌 SF 9-5로 눌러

작성일: 2016.08.24 14:4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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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도 악물어야지' 24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와 맞붙은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가 혼신의 힘을 다해 투구하고 있다. 마에다는 시즌 13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평소 경기보다 기자들이 훨씬 많이 취재했다.

3연전 첫 판 선발투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 LA 다저스는 우완 마에다 겐타를 내세웠다. 두 투수가 나란히 12승씩을 거두고 있었으나 평균자책점에서 2.25-3.29로 범가너가 앞섰다. 범가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 통산 성적이 138패 평균자책점 2.57로 매우 강했다. 그러나 올해 다저스전에 2차례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14안타를 내주고 1평균자책점 4.09로 부진했다. 24일(이하 한국 시간) 경기도 올 부진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5이닝 동안 9안타(1홈런)를 얻어맞았고 1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올 다저스전 승리 없이 2패를 맛봤다.

마에다도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5회를 던지면서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 4개의 볼넷 허용으로 투구 수가 103(스트라이크 55)로 많았다. 마에다는 자이언츠 전을 포함해 시즌 25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 투구 이닝은 5.2이닝이다. 퀄리티스타트의 기준 6이닝이 안된다. 불펜 투수들의 의존도가 그만큼 컸다는 증거다.

범가너-마에다 선발 대결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투수가 투구한 합작 10이닝 동안 15안타 5볼넷이다. 20명의 주자를 내보냈다. 경기는 홈에서 강한 다저스가 9-5로 이겼다. 다저스는 올해 홈에서 3924, 원정은 3131패다. 선발투수의 예상보다 빠른 교체로 이어진 불펜 싸움에서 다저스가 앞섰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대타 작전이 적중했다. 5-4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 체이스 어틀리와 앤드류 톨스 두 대타가 안타와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톱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로 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7-4로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좌타자 톨스는 8회에는 자이언츠 좌완 하비어 로페스로부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로버츠 감독은 8회초 2사서 마무리 켄리 잰슨을 조기 투입해 자이언츠의 마지막 희망을 끊어 놓았다. 1실점한 잰슨은 시즌 36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이 유력한 유격수 코리 시거는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한 경기 3홈런에 생애 최다 8타점을 올린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고비마다 적시타로 2안타 3타점을 작성했다. 자이언츠 2번 타자로 출장한 좌익수 에인절 파간은 2안타로 올 시즌 가장 긴 1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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