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시형, 동계체전 남자 일반부 우승…"4대륙서 완성도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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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암스포츠타운, 윤서영 기자] 이시형(고려대)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A조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이시형은 2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피겨스케이팅 A조 남자 일반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5.94점, 예술점수(PCS) 78.08점 합계 164.02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7.77점을 합쳐 총점 241.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차영현(고려대)은 총점 207.5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시형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후 바로 다음 날 경기가 있는 일정이었지만 준비한 만큼 끝까지 잘 마무리 한 거 같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도전적인 측면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동계체전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올해 남자 일반부에서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다음 달 열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에 대해서는 "올해 4대륙 대회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4대륙에 3번째 출전하게 됐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는 많지 않아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큰 의미가 있다"면서 "4대륙 대회는 중요한 대회기 때문에 동계체전에서 했던 구성과 같이 완성도를 끌어올려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점프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제가 직접 안무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회를 3번 연속해서 치르면서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건 사실이지만 남은 시간 동안 회복하고 기량을 끌어올려 4대륙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시형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A조 남자 18세 이하 부에서는 이재근(수리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근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75.84점, PCS 74.27점, 합계 148.11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77.10점을 합쳐 총점 225.21점을 획득했다. 서민규(수리고)는 217.0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A조 남자 15세 이하 부에서는 최하빈(솔샘중)이 226.95점으로 1위, 유동한(하안북중)이 167.5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올해 동계체전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은 사전 경기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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