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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뛰어! 죽도록 뛰어!" 손흥민, PL 최초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그러나 혹사론 제기

작성일: 2025.01.25 15:32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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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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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다시 한번 팀을 위해 희생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TSG호펜하임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에 빠져 있는 도중에 나온 중요한 승리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떨어진 분위기를 확실하게 반등시켰다.

승리의 주역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호펜하임과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추가골을 넣으며 본인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호펜하임이 한 골을 추격했지만, 결국 토트넘이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2016-17시즌 이후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다. 이번 시즌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늘 믿음직스러운 선수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유럽 대항전에서 26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36골)에 이어 토트넘 구단 역사상 유럽 대항전 최다골 2위애 올랐다"라고 전했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무려 10년 가까이 토트넘을 위해 헌신해 온 손흥민은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역시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다웠다.

경기 후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선수를 넘어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데 뒷 내용이 화제가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손흥민에게 죽도록 뛰라고 요구한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손흥민은 이를 항상 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얼핏 보면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기도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향한 '혹사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손흥민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그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진다.

게다가 최근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팀의 주전 공격수인 도미닉 솔란케가 최근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솔란케는 약 6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 등도 부상으로 빠졌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다시 한번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될 분위기다. 또다른 최전방 자원인 히샤를리송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아직 경기력이 온전치 않다. 따라서 오는 26일에 예정된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손흥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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