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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오른쪽 손목 수술 '시즌 끝'

작성일: 2016.08.25 09:0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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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결국 수술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마쳤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손목 수술로 시즌을 마쳤다.

미네소타는 25(이하 한국 시간) 오른쪽 손목 부상인 박병호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 아웃이다. 박병호는 지난 11일 이후 출장하지 않았고 16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구단은 박병호는 손목 부상을 갖고 있었고 증상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손 전문의 토마스 바레카 박사가 시술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은 오른손 뒤에 힘줄이 탈구됐다. 좋은 소식은 아니다며 부상 부위가 고약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수술이 가장 이상적이며 박병호는 한국으로 떠나기 전 이곳에서 1개월 가량 재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포스팅을 거쳐 미네소타와 4년 총 연봉 120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 시즌 초반 대형 홈런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빠른 볼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62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09 홈런 12개 타점 24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31경기에 타율 0.224 출루율 0.297 장타율 0.526 홈런 10 개 타점 19개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병호의 시즌 아웃 손목 수술로 올 시즌 코리안 빅리거 가운데 시범경기부터 8월 정규 시즌이 이어질 때까지 안정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 정도다. 25일 현재 25명 엔트리에 포함돼 있는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익수 김현수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2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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