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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 시속 154km 불같은 강속구…1이닝 퍼펙트

작성일: 2016.08.25 12:2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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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한국 시간) 5일 만에 뉴욕 메츠전에 9회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뿌리며 3타자를 모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수호신 오승환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5일 만에 등판했다. 지난 1주일 사이 딱 두 차례 등판이었다. 푹 쉬고 마운드에 돌아와서였을까. 오승환은 올 시즌 가장 빠른 시속 154km(약 96마일)의 빠른 공을 뿌렸다. 마지막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시속 152km(약 95마일) 속구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25(이하 한국 시간) 홈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와일드카드 경쟁자 뉴욕 메츠전에서 오승환을 9회에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8-1로 크게 벌어진 터라 세이브 기회는 아니었다. 다음 경기에 대비한 투입이었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이닝 투구로 구원승을 거둔 뒤 4일 동안 등판이 없었다. 5일 만의 등판은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1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메츠의알레한드로 디아자, 제임스 로니, 카브레라 등 3타자를 줄줄이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 수 12개 스트라이크는 10개였다.

2연패한 세인트루이스는 화끈한 화력으로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무너뜨렸다. 애초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팽팽한 투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홈런 3개를 포함해 12안타를 얻어맞아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렀다. 랜덜 그리척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17), 스티븐 피스코티는 시즌 192점 홈런을 디그롬으로부터 뽑았다. 마르티네스는 8이닝 동안 메츠 타선을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2승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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