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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쳤다' 1도움+자책골 유도 만점 활약 '원맨쇼'...토트넘, 브렌트포드에 2-0 완승→8경기 만의 승리

작성일: 2025.02.03 07:0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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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구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승3무13패(승점 27)가 되며 1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킨스키 골키퍼와 함께 스펜스, 데이비스, 그레이, 페드로 포로, 벤탄쿠르, 비수마, 손흥민, 클루셉스키, 무어,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4-2-3-1로 나섰다. 발디마르손 골키퍼가 나서고, 루이스 포터, 판 덴 베르흐, 콜린스, 아예르, 야넬트, 뇌르고르, 샤데, 담스고르, 음뵈모, 위사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며 브렌트포드를 압박했다. 전반 6분 쿨루셉스키가 낮은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달려들어오던 히샤를리송이 건드리려 했지만, 볼이 발에 닿지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에이스인 음뵈모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27분에는 음뵈모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킨스키가 이를 막아냈다.

28분에는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점이 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날카로은 코너킥을 올렸다. 그리고 이 킥은 골문 앞에 있던 야넬트의 등에 맞고 브렌트포드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렌트포드 입장에선 통한의 자책골이었고, 토트넘 입장에선 행운의 선제골이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끌려가던 브렌트포드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7분에는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위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슈팅은 골대 밖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무리하지 않고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41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이 패스를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오던 사르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는 빠른 슈팅 타이밍을 가져가며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결국 토트넘은 오랜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코너킥으로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수비와 태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등 진정한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바지에는 사르의 득점을 돕는 훌륭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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