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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퍼블비치 프로암서 공동 7위로 마무리...매킬로이, '통산 27승' 달성

작성일: 2025.02.03 09:59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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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AP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앞서 3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적어낸 김주형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최근 부진을 거듭했다. 이번 시즌 소니오픈에서는 65위에 머물렀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컷 탈락을 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답답함을 해소했다. 김주형은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뒷심이 상당했다. 매킬로이는 10번, 12번 홀 버디로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김주형은 12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 1타를 잃었고, 13번 홀(파4)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다시 매킬로이를 2타차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14번 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주형은 두 번 만에 볼을 그린 언저리에 보내고도 세 번째 샷을 짧게 친 데다 버디 퍼트도 약하게 쳐 파에 그쳤다.

반면 매킬로이는 339야드를 날아가는 강력한 티샷을 선보였고, 229야드 거리에서 8m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이어 15번 홀(파4)에서 1m 버디를 잡아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7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이어진 16번 홀(파4) 버디에 힘입어 공동 2위로 올라섰지만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바람에 순위가 떨어졌다. 이후 김주형은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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