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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NOW 인터뷰] ‘경험치UP’ 차민규..."500m 아쉬움 딛고 단체전에서 메달 도전"

작성일: 2025.02.06 14:17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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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차민규(32·동두천시청)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5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강자다. 유독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동계 아시안게임과 인연도 깊다. 2017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기 때문에 차민규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8년 만에 다시 출전하게 된 동계아시안게임 감회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차민규는 8년 전을 회상했다.

"그때는 정말 어렸고 긴장도 많이 했다. 이제는 더 침착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당시에는 떨리는 마음이 컸지만, 이제는 더 많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차민규의 강점은 '국제 대회 경험치'다. 

그는 "오랫동안 선수 생활하면서 여러 큰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러한 경험들 덕분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베테랑에게도 체력은 보완해야 할 숙제다. 또 마인드 셋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출전종목이 1,000m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 이제는 젊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를 위해서도 체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나만의 루틴을 잘 지키고, 그 루틴에 집중해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을 믿고 집중하는 것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000m와 팀 스프린트(단체전) 두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1,000m는 체력과 스피드를 균형 있게 발휘해야 하는 종목이다. 주종목인 500m에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은 꽤 컸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케이트 문제로 부진하게 되면서 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팀 스프린트(단체전)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팀 스프린트는 협력이 중요한 종목으로, 팀원들과의 호흡과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차민규도 단체전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는 "500m에 나가지 못해 아쉽지만 우선 개인전에 출전하는 1,000m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단체전은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다.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규에게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예정이다.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가져오겠다. 아시안게임을 발판삼아 올림픽을 향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다. 많은 분들이 동계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Getty Images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Getty Images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3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발해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후,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 일정은 8일 남녀 100m, 1,500m 경기가 시작되며, 9일에는 여자 500m, 남자 5000m, 여자 스프린트 경기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남자 500m, 여자 3000m, 남자 스프린트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남녀 1,000m와 남녀 팀추월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활약상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프로야구(KBO)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PL),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등을 중계하는 스포티비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도 공식 중계사로 나선다.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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