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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NOW] '클래스는 영원하다' 최민정, 쇼트트랙 女1000m 금메달로 3관왕! 김길리 은메달

작성일: 2025.02.09 12: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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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에 이어 여자 1000m까지 3관왕이 됐다.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는 1000m 은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에 이어 여자 1000m까지 3관왕이 됐다.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는 1000m 은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 쇼트트랙 신 최민정(성남시청)이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계주까지 휩쓴다면 4관왕이 될 수 있다. 

최민정은 9일 오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분29초63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을 비롯해 한국 선수 세 명이 파이널A에 진출한 가운데 최민정이 금메달, 김길리(성남시청)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심석희는 4위에 올랐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준결승 1초에서 함께 경쟁했다. 최민정이 먼저 선두를 잡았다. 이어 5위로 출발한 심석희가 아웃코스 역주로 치고 나오면서 중국을 포위하는 형국이 됐다.

그러나 3위에 그치면서 결승 진출이 무산될 뻔했다. 최민정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 선수가 페널티를 받아 탈락하면서 심석희가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2조에서 홀로 싸운 김길리는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제치고 1위로 결승에 올랐다. 

▲ 김길리(왼쪽)는 8일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9일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 김길리(왼쪽)는 8일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9일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결승에서도 최민정이 선두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심석희와 김길리가 뒤따르면서 '올 포디움' 구도를 형성했다. 3바퀴 남기고 최민정과 김길리가 1, 2위를 지키고 심석희가 네 번째로 레이스를 펼쳤다. 마지막 반 바퀴에서 순위 변경 없이 경기가 끝났다. 최민정이 3관왕을 확정했다. 

한국은 8일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5개 세부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홈 텃세'가 우려됐지만 실력으로 극복했다. 여자 대표팀 최민정과 김길리와 남자 대표팀 박지원은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여기에 1000m 금메달로 3관왕이 됐다.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은 혼성 2000m 계주에서 나왔다.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김태성(화성시청)이 출전해 결승에서 2분41초53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500m에서는 박지원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장성우는 동메달을 가져왔다. 

여자 500m에서는 '올 포디움'을 달성했다. 최민정이 금메달, 김길리가 은메달, 이소연(스포츠토토)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 최민정 ⓒ 연합뉴스
▲ 최민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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