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사우디로' 토트넘-레비 회장이면 받아들인다…"SON 연봉-이적료로 선수단 개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행선지를 계산하고 있다.
영국 언론 '기브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한다면 아무래도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을 비롯해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탈락, 영국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탈락 등 대회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선수단 개편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진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히샤를리송과 티모 베르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베르너 3명의 주급은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에 달한다. 이들을 내보내면 엄청난 주급을 아낄 수 있다"고 이 돈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사용하는 게 이득이라는 주장을 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손흥민과 이별이 핵심 골자다. 30대 중반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기복이 생겼고, 이제는 더 젊고 잠재력 있는 공격수로 대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주 토트넘의 우승 도전에 결정적이었던 리버풀, 아스톤 빌라로 이어진 경기에서 손흥민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면서 매각 이야기가 들린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를 지낸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이번 시즌 플레이에 실망이 크다. 최근 약간 폼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예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손흥민은 분명 오랫동안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운 선수였다. 그런데 지금은 골이 마르기 시작했고 느려졌다"면서 "빼어난 스피드로 수비를 괴롭히는 손흥민만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을 누군가와 경쟁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한술 더 뜬다. 경쟁자 마련보다 아예 손흥민 없이 새 판을 짜려고 한다. 기브미 스포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토트넘은 오랜시간 성공하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를 모색하고 있지만 진행이 쉽지 않다"며 "올여름 토트넘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재편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브미 스포츠도 "손흥민은 구단 의지에 따라 이적을 택할 수 있다.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며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제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신중하고 고려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같은 나이의 네이마르를 약 1317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전례를 볼 때, 손흥민 역시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높은 연봉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손흥민이 사우디행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였으나 토트넘이 받아들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 도는 방출설도 막지 않는 점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시간은 점차 마지막을 향해가는 느낌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