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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팀에서 인정받았다…"다저스 2루 최고 옵션" 김혜성 주목할 신인 선정

작성일: 2025.02.19 08: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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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친 뒤 타격 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친 뒤 타격 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맞은 김혜성이 LA다저스에서 주전 경쟁을 앞둔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혜성을 주목할 만한 메이저리그 신인에 올려놓았다.

MLB닷컴은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할 신인 11명 가운데 김혜성을 포함시키면서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최고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0.304 타율과 211개 도루를 기록했고, 지난 3년 동안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2루수 포지션으로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2루에서 다저스 최고 옵션이 될 수도 있다"며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 시절 양쪽 중간 내야 자리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팀은 그를 유틸리티 역할로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에 합류했을 때, 유틸리티 선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김혜성은 다저스가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면서 팀 내 입지가 올라갔다. MLB 네트워크, ESPN을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들이 김혜성이 다저스 주전 2루수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런데 키케 에르난데스가 돌아오면서 김혜성에게 경쟁 구도가 다시 잡혔다. 키케는 2루수도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 게다가 키케 합류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한 자리가 줄어들면서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ESPN LA 주말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블레이크 해리스 기자는 "(에르난데스 합류로) 최종 명단 자리가 앤디 파헤스와 김혜성으로 줄었다"며 "지금은 파헤스가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저스비트는 "김혜성은 비어있는 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 유격수 또는 코너 외야수로 수비 이닝을 소화할 능력도 갖고 있다"며 "김혜성은 좌타자다. 따라서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오스틴 반스 등 우타자들은 다저스 벤치에 필요한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김혜성이 파헤스를 제치고 개막전을 메이저리그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저스네이션'도 "김혜성의 수비 능력이 LA의 다른 공격적인 거물 사이에서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충분히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트리플A에서의 기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이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기존 구단의 기대치만큼만 움직여준다면 역시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MLB닷컴은 "김혜성은 첫 해에 리그 평균 타격을 해내지 못할수 있지만(예상 wRC+ 97), 좌타자로서 이점을 살리고 주루에 힘을 보태며, 무엇보다 확실한 수비수가 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와 3루수, 그리고 중견수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성은 KBO 경기에서 중견수로 출전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2020년 좌익수로 44경기에 출전했다. 김혜성은 또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외야수로 뛰며 자랐고 유리한 지점에서 공을 추적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코너보다 중견수로 뛰는 것이 더 편하다"고 바라봤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은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 빠르게 배우고 적응하는 능력도 있다"며 "현재 그는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수비가 이미 큰 진전을 이룬 상태이고, 무척 매끄럽다. 공격에서는 확실히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이 타격 훈련을 하며 친 타구를 외야에서 잡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이 타격 훈련을 하며 친 타구를 외야에서 잡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성은 "한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기회가 오는 모든 포지션에서 연습하고 있다"며 "감독님이 나에게 원하는 포지션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2025년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톱30을 선정하면서 김혜성을 26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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