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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안타' LG 정성훈, 다음 목표는 우타자 최초 '2천-2천'

작성일: 2016.08.28 21: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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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성훈이 28일 kt와 경기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뒤 활짝 웃고 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정성훈이 KBO 리그 7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제 오른손 타자 최초의 2,000경기-2,000안타 기록이 남아 있다. 

정성훈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중전 안타로 2,000안타를 채웠다. 1999년 데뷔 후 18시즌 1,995경기-7,885타석-6,599타수 만에 만든 기록이다.

앞서 LG에서 2,000안타를 친 '적토마' 이병규(1,740경기 2,042안타)나 박용택(1,772경기 2,015안타, 이상 25일 현재)처럼 한 팀에서만 뛰며 달성한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출전 경기 수나 안타 수를 보면 'LG의 정성훈'으로 레코드 북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정성훈은 1999년 데뷔한 뒤 2002년까지 해태-KIA에서만 390경기에 출전해 377안타를 기록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에서 579경기 613안타, 2008년 우리 히어로즈에서 109경기 96안타를 때렸다. FA 이적으로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917경기 출전, 914안타를 더해 대망의 2,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목표가 생겼다. 오른손 타자로는 최초로 2,000경기 출전과 2,000안타 기록이다. 이제 5경기만 더 나오면 된다. 2,000경기와 2,0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양준혁(2,135경기 2,318안타)과 장성호(2,064경기 2,100안타), 전준호(2,091경기 2,018안타)까지 3명인데 모두 왼손 타자다.

오른손 타자 중에서는 홍성흔이 지난해 6월 14일 잠실 NC전에서 정성훈보다 먼저 2,000안타를 달성했다. 그러나 출전 경기에서 정성훈의 페이스가 빠르다. 홍성흔은 올 시즌 1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고, 28일 현재 1군 엔트리에 없다. 정성훈은 빠르면 3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2,000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LG는 kt에 4-11로 졌다. 정성훈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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