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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PG' 모 윌리엄스, 은퇴 고려…CLE는 '복잡한 속내'

작성일: 2016.08.29 03:1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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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모 윌리엄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베테랑 포인트가드 모 윌리엄스(3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Cleveland.com'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윌리엄스의 무릎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본인도 은퇴 뒤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윌리엄스 은퇴'는 클리블랜드에 장단점이 뚜렷한 시나리오다. 클리블랜드는 그가 현역에서 물러나면 사치세를 아낄 수 있지만 1번 백업 전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의 백업으로 매튜 델라베도바가 활약하면서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8.2점 1.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3~2004시즌 이후 대부분 기록에서 커리어 로를 거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코트를 밟는 시간이 평균 5분 안팎에 불과했다.

델라베도바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밀워키 벅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윌리엄스까지 은퇴하면 당장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백업 포인트가드는 신인 케이 펠더가 맡아야 한다. 2016년 미국 프로 농구(NBA)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4순위로 지명된 펠더가 어느 정도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우승팀 백업 1번을 맡기엔 중량감이 떨어진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델라베도바나 13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검증을 마친 올스타 출신 베테랑 가드 윌리엄스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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