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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복귀 조준' 커쇼, "타자와 대결 늘 즐겁다"

작성일: 2016.08.29 03: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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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캘리포니아 거인'이 가을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록된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가 9월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커쇼가 28일(이하 한국 시간) '커쇼가 27일 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60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는 31일에는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한다. 실전에 조금 더 가까운 연습 투구 내용을 살핀 뒤 복귀 시점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일단 말을 아끼고 있다. 팀 내 1선발의 복귀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선수는 재활 등판이 재밌다고 밝혔다. 커쇼는 ESPN과 인터뷰에서 "정규 시즌에 등판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지난 17일에도 연습 투구를 하던 중 통증이 재발한 경험이 있어서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커쇼는 자타공인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투수다. 올 시즌에도 위력을 증명했다. 16경기에 나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9 145탈삼진을 수확했다. 다저스도 28일까지 72승 57패를 챙기며 NL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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