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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리안 빅리거] '나란히 볼넷' 김현수-이대호, 오승환은 '휴식'

작성일: 2016.08.29 06:4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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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는 볼넷으로 부상 복귀 뒤 첫 출루를 신고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사흘 만에 휴식을 얻었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 활약상을 정리했다.

김현수는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21에서 0.317(246타수 7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연속 안타 경기 수도 '4'에서 멈췄다. 그러나 이날 볼넷을 한 개 골라 지난 23일 워싱턴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다. 팀은 양키스에 5-0으로 이겼다.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에 그쳤다.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의 5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려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1루를 밟았다.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1, 2루 득점권 기회서 사바시아에게 볼넷을 뺏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이대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서 안타를 노렸지만 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3에서 0.242(236타수 5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팀은 화이트삭스에 1-4로 졌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초 2사 주자 1루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론돈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랐다. 로돈의 7구째 바깥쪽 변화구에 방망이를 내지 않았다. 지난 15일 오클랜드전 이후 14일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케텔 마르테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2루에 발을 들이진 못했다.

1-2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1, 3루 득점권 기회서 세 번째 타석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때 스캇 서비스 감독이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대호 대신 아담 린드를 타석에 세웠다. 복귀 뒤 마수걸이 안타를 노렸던 이대호의 29일 경기도 마무리됐다.

한편, 오승환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서 4-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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