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Recap] '하워드 없는 휴스턴' 신경전 끝 LA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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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드와이트 하워드 없는’ 휴스턴 로키츠가 제임스 하든, 테렌스 모스의 활약으로 LA 클리퍼스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두 팀의 4번째 맞대결은 휴스턴이 클리퍼스에 100-98, 2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5초전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었다. 그만큼 접전이었다.
경기 내내 거친 파울이 오갔다. 맷 반스(LA 클리퍼스)가 하든(휴스턴)을 양팔로 잡아채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어 4쿼터 중반 코리 브루어(휴스턴)의 속공 마무리 덩크를 막으려던 블레이크 그리핀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두 선수는 충돌했고 그리핀은 강하게 심판에게 항의했다.
양 팀 선수들은 이날 유독 충돌이 잦았다. 지난 경기에서 크리스 폴(클리퍼스)과 하든이 날선 신경전을 벌이더니 이날도 두 팀은 거친 경기를 펼쳤다.
현 NBA 최고의 슈팅가드인 하든은 이날 34득점을 올렸다. 로키츠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수비수가 자신의 돌파를 막기 위해 거리를 벌리면 미들 점퍼와 3점슛을 던졌다. 바짝 붙으면 화려한 볼 핸들링으로 1대1을 시도했다.
리그 최정상급인 하든의 자유투 유도 능력은 쉬운 득점을 차곡차곡 쌓게 한다. 로키츠가 좀처럼 경기흐름을 내주지 않는 이유다.
현재 휴스턴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득점 루트는 하든의 개인 기술이다. 감독의 전략이나 동료선수와의 협업 공격이 아니다. 그는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며 7개를 기록, ‘하워드 없는 휴스턴’의 원활한 공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4점차까지 따라붙어 흐름을 뺏길 뻔했던 4쿼터 8분여, 묘기에 가까운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슛이었다. 자칫 내줄 뻔했던 흐름을 한 번에 가져오는 로키츠 1옵션다운 플레이였다. 하든은 하워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져있는 소속팀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이날 덴버 너게츠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이 각각 승리하며 시즌 갈무리를 착실히 했다. 스퍼스는 잠시 잃어버렸던 디펜딩 챔피언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그들만의 ‘6월 리듬’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6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카고 불스를 물리치고 37승째를 올렸다.
[영상 편집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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