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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도와주지 않은 무승부…김기동 감독 "린가드, 잔디에 걸려 발목 부상 당할 수 있었다"

작성일: 2025.03.03 16:2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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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FC서울 감독. ⓒ연합뉴스
▲ 김기동 FC서울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승리는 오지 않았다. 

FC서울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9위가 됐다.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방점을 찍는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서로 난타전이었지만, 승리가 없었다. 홈 연승을 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경기 전 정승원에게 3선에서 잘 잡아 달라고 했다. 명확하게 인지하고 수행했다"라며 열심히 뛴 정승원을 칭찬했다. 

이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김천전에 이승모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 빠져 연계 플레이 좋았다. 오늘 좋은 모습이 있었다. 다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방에서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잔디가 고르지 못해 애를 먹은 것에 대해서는 "1라운드부터 나온 문제다. 다른 경기장도 그렇고 리그가 일찍 시작해 잔디가 얼어 있는 부분, 부상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잔디도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전북 현대의 경우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를 용인에서 치른다. 너무 많이 잔디가 파이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제시 린가드는 혼자 뛰다가 잔디에 걸려 발목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 윗분들이 신경을 써서 부상 당하지 않을 비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른 개막에 대해서는 "1, 2월에 경기해도 상관없지만, 제반 시설이 잘 갖춰줘야 한다. 유럽처럼 그라운드 아래 열선이 깔리는 등 여건이 생기면 겨울에 축구해도 상관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시설 관리 공단 등 주체들을 향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 둑스의 투입에 대해서는 "15분 정도 남겨 놓고 투입하려 했지만, 조금 늦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다. 10분 정도 일찍 넣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도움이 되리라 봤다. 앞선에서 수비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신경 쓰다. 인지하고 호흡하면 더 빠르게 나올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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