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유망주 랭킹 1위 등극' 다저스 정말 장기집권하나…우승후보 1순위가 유망주까지 최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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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LA 다저스는 올해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강팀이다. 지난해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FA 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계속해서 영입했다. 에이스가 될 수 있는 블레이크 스넬을 데려오고, 새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으로 뒷문까지 보강했다. 여기에 미래의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사사키 로키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후불 계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계속해서 선수단 보강에 돈을 쓸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윈나우' 팀들은 검증된 주전급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유망주를 다른 팀에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한창 성적을 내기 위해 달리는 시기가 끝나면 고비를 겪기도 한다. 그러나 다저스는 다르다. 2025년 개막 전 팜랭킹이 4위로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심지어 이 순위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지난해 개막 전에는 8위였는데 시즌 중에는 5위로 올라왔고, 이제 4위가 됐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팜 시스템 순위를 선정하면서 다저스를 4위에 올렸다. 다저스가 보유한 유망주 랭킹 100위 내 선수는 6명이나 된다.
무엇보다 전체 1위 사사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외에 달튼 러싱(포수/외야수, 30위) 호세 데 파울라(외야수, 40위) 잭슨 페리스(투수, 70위) 알렉스 프리랜드(유격수, 71위) 지히르 호프(외야수, 74위)가 100위권에 들어갔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의 모범 구단 다저스는 지난 5년 동안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1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가장 강력한 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저스는 지난 1월 전체 1위 유망주 사사키와 계약했다. 시카고 컵스와는 마이클 부시-옌시 알몬테 트레이드로 두 명의 100대 유망주 페리스와 호프를 영입했다. 또 두 명의 유격수, 국제 유망주 에밀 모랄레스와 1라운드 픽 켈런 린지를 잡았다. 데 파울라와 모랄레스, 린지, 외야수 에두아르도 퀸테로 등 10대 유망주가 모인 다저스는 리그 최고의 재능을 보유한 팀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기사 도입부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년 동안 시즌 전 팜 시스템 랭킹에서 정상을 지켰지만 올해는 왕좌에서 내려와 디트로이트에 자리를 내줬다. 볼티모어는 많은 유망주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하면서 지난해 시즌 중 랭킹에서 1위를 내줬고 지금은 중간 순위에 머물고 있다. 이것은 매년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유망주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썼다.
다저스는 이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 MLB.com은 "상위 5개 팀 가운데 두 팀은 그렇게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드래프트와 국제 유망주 영입, 그리고 똑똑한 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주를 영입한 덕분에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다저스는 항상 이 랭킹에서 상위권을 지키는 것 같다. 이번 순위를 포함해 7회 연속으로 상위 10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랭킹 1위 디트로이트는 2023년 개막 전 25위, 2023년 시즌 중 13위, 2024년 개막 전 5위로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랭킹 100위 내 유망주가 6명이고, 30위 내 선수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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