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반전 또 없다' 맨유 떠난 후 '근육질 헐크'로 파격 변신→'10골 18도움' 정상급 윙어로 성장...이번에는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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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16승6무7패(승점 54)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안토니 엘랑가였다. 노팅엄은 전반 35분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엘랑가가 전반 37분과 41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에 완벽한 리드를 안겼다. 이후 후반 37분 입스위치의 요드니 카주스테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5분 뒤 조타 실바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지 허스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맨유를 떠난 뒤 정말 잘 풀리고 있는 엘랑가다. 스웨덴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엘랑가는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하며 성장했다. 이후 2021년에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에 성공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전력 외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에 엘랑가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에 입단했다. 그리고 노팅엄에서의 성공을 위해 근육량을 늘리며 ‘헐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엘랑가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보았다. 그는 노팅엄 입단과 동시에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난 시즌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도 현재까지 5골 9도움을 쌓았다. 아직 시즌이 남은 시점에서 벌써 지난 시즌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이대로라면 커리어 하이도 노려볼 수 있는 엘랑가다.
엘랑가의 활약에 만년 중하위권 팀으로 분류되던 노팅엄은 이제 완벽히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내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이제 4위까지 얻을 수 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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