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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3번째 1경기 3안타 작성, SEA은 1-14로 져 5연패

작성일: 2016.09.01 06:13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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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이대호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루수 카일 시거의 악송구를 처리하려 하고 있다. 텍사스 주자는 이언 데스먼드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빅맨이대호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통산 3번째 1경기 3안타를 엮어 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1(이하 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시애틀은 빅볼 앞에 1-14로 져 3안타 활약의 빛이 바랬다. 타율은 0.253로 올라갔다. 

이대호는 63일 인터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7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각각 3안타씩을 작성한 바 있다. 앞의 2경기에서 3안타는 모두 홈런과 타점이 포함돼 있다.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95패 평균자책점 3.48)가 선발로 등판해 연패를 끊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다. 텍사스는 좌완 마틴 페레스(910패 평균자책점 4.30)가 활발한 공격 지원에 힘입어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도 무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막아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선두 텍사스는 5연승, 3위 시애틀은 5연패의 늪에 빠져 대조를 이루며 게임 차는 11.5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시카고 컵스에 이어 두 번째로 80(54) 고지에 올라섰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선 4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방출해 붙잡은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스의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어 5회 애드리언 벨트레 2(25), 7회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루그네드 오도어의 5연승 2점 축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쉽게 낚았다. 오도어는 마지막 공격 8회 때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양손 투수 팻 벤티트에게 3점 홈런(27)을 뽑아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시애틀은 8회 카일 시거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시애틀은 0-10으로 뒤진 7회 구원 투수 아케미디스 카미네로가 엘비스 앤드류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자동 퇴장당됐다.

한편 앤드류스는 22사 후 2루 땅볼 때 1루로 베이스 안쪽으로 달리면서 수비하고 있는 1루수 이대호와 충돌해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무방비 상태에서 엎어지면서 황당했던 이대호는 뭐하는 플레이냐는 제스처로 의아한 표정을 짓자 앤드류스가 다가와 사과해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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