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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트레이드 복덩이, 시범경기 9푼→개막 2차전 2번타자 "어제도 안 맞았으면 더 초조했을 걸"

작성일: 2025.03.23 12: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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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 ⓒ곽혜미 기자
▲ 손호영 ⓒ곽혜미 기자
▲ 김태형 롯데 감독 ⓒ롯데 자이언츠
▲ 김태형 롯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 경기 만에 확 바꿨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22일 개막전 2-12 대패 뒤 23일 경기에 앞서 타순에 큰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개막 2차전에 윤동희(중견수)-손호영(3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유강남(포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 순서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22일 개막전과 비교하면 황성빈과 박승욱이 빠졌다. 윤동희가 5번에서 1번으로, 손호영이 7번에서 2번으로 전진배치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상대 선발 유형(왼손투수 손주영) 때문은 아니고, 황성빈은 아예 공을 쫓아가지도 못하고 박승욱은 실수가 있기도 해서 뒤로 빼뒀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를 내세운 경기에서 10점 차로 크게 졌지만 시범경기 기간 22타수 2안타 타율 0.091로 슬럼프에 빠졌던 손호영이 타점 기회를 살린 점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도 "계속 안 좋다가 어제 친 게 그나마 다행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다 잘할 거다. 어제는 긴장을 한 것 같다. 올해는 4강 꼭 들어간다고 자기들끼리 의욕적이다. 더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 "손호영은 어제도 안 맞았으면 더 초조했을 거다. 초반에 컨디션 안 좋은 선수들이 하나씩 나오기 마련이다. 조금씩 좋아지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 롯데 반즈 ⓒ연합뉴스
▲ 롯데 반즈 ⓒ연합뉴스

- 찰리 반즈(3이닝 7실점 패전)의 경기 내용은 어땠나.

"LG가 잘 쳤다고 해야할지 반즈가 못 던졌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우선 (LG에)운 좋은 타구가 몇 개 나왔다. (LG가)몰린 공을 잘 치기도 했다. LG 타자들도 잘 쳤고 그게 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앞으로 선발투수들이 들어오면 엔트리 조정이 있을텐데.

"투수는 13명으로 가고, 백업을 고민하고 있다. 외야 쪽에 힘있는 우타자를 넣을지 대수비나 대주자를 넣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 어제 경기 중반에 박진이 몸을 풀었는데 김강현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거기서 박진을 내기가. 지금 내 머릿속에는 박진이 승리조 쪽에 가 있다. 공 자체도 그렇고, 박준우도 보셨겠지만 공 좋지 않나. 베테랑 둘이 있는데 필승조가 시속 145㎞가 안 나오면 힘들다. 경험만으로는 안 된다. 어제는 경기 상황상 박진을 붙일 이유가 없었다. 4회에 따라갔으면 나갔을 수도 있다."

- 요니 치리노스는 어땠나.

"구위 자체는 까다로운 것 같다. 타이밍도 그렇고. 제구력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는데 구위가 타이밍 잡기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좋다고 하지 우리가 못 쳤는데…각이 좋더라. 똑같은 각도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이 좋았다. 공에 변화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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