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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한국, 유럽&중국&일본파로 만리장성 무너뜨린다

작성일: 2016.09.01 14:1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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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 20명 선수 가운데 17명이 해외파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K리거는 단 3명이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과 미드필더진에 유럽파를 배치하고 수비진과 골키퍼는 중국파와 J리거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차전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20명의 선수 가운데 K리거는 권창훈(수원 삼성)과 이재성(전북 현대), 이용(상주 상무) 뿐이다. 2015년 8월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경기를 펼친 한국은 23명의 선수 가운데 15명이 K리거였다. 유럽파는 한 명도 없었지만 한국은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한 중국은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월드컵 최종 예선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무게감이 다르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공격과 미드필더는 유럽파가 나선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황희찬(잘츠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는 중국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수비는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중국파가 중심을 잡고 오재석(감바 오사카)과 김민혁(사간 도스) 등 J리거가 돕는다. 골키퍼는 모두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정성룡(가와사키),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킨다. 

K리거 3명은 중국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17승 1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스트 11이 모두 해외파로 구성될 예정인 한국은 중국과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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