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빈-김수윤 대활약, 타선 18득점 대폭발+전영준 호투… SSG 퓨처스팀, 3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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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타선의 폭발과 안정적인 마운드를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깔끔한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박정권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은 28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키움 2군)과 경기에서 선발 전영준을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 그리고 19안타 18득점을 기록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8-3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4승4패를 기록, 승률을 5할로 맞췄다.
퓨처스팀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우완 전영준은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낚았다. 세 번째 투수 장지훈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은 폭발했다. 김수윤은 홈런 포함 2안타 2볼넷 4타점, 박정빈도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승민도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석정우 현원회 김규민 이정범 김찬형도 멀티히트로 활약하는 등 이날 타선이 19안타에 16개의 4사구를 골라내며 말 그대로 고양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발 전영준의 안정적인 투구 속에 타선이 초반부터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1회 선두 석정우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정범이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은 것에 이어 김찬형 김수윤의 적시타까지 뒤를 받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는 2사 후 현원회 이정범의 안타와 김찬형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임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선두 이율예의 볼넷에 이어 박정빈이 홈런을 터뜨리며 2점을 더 보탰다. 6회에는 김수윤이 투런포를 터뜨렸고, 8회 2점을 더 추가한 것에어 9회에는 이승민이 백스크린을 맞히는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4점을 보태 15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전영준은 직전 경기 대비 릴리스포인트가 높아지면서 패스트볼 구위 상승과 포크볼 낙폭의 증가가 이뤄졌다. 익스텐션이 길고 수직무브먼트가 좋아 위력 있는 구위를 보여줬다. 5회 80구 이후에도 구속·수직 무브먼트가 유지됐고, 오히려 80구 이후 구속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장지훈은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우수해 패스트볼의 구속이 상승할 경우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 또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이어 “석정우는 수정된 테이크백 동작에 적응을 완료해 직구 타이밍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현원회는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을 구축하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타격 결과를 내고 있다. 김찬형은 하체 회전에 기반한 스윙이 이뤄지며 직구·변화구 모두 배럴 타구를 만들어냈고, 이정범은 타이밍이 개선되며 이날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게 긍정적이었다”면서 “박정빈은 테이크백 동작을 길게 가져가며 공을 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공 대처 능력이 향상됐다. 이승민은 오늘 경기에서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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