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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럽게 눈치가 없다' 토트넘 신입생, 라이벌 레전드 유니폼 입고 '찰칵'→팬들 비난 폭주에 황급히 삭제

작성일: 2025.03.28 22:5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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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메일
▲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눈치가 없는 행동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마티스 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러 사진을 올렸다. 그 중 한 장은 풀럼 공격수 윌리안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 팬들을 화나게 했고, 이후 텔은 사진을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명확했다. 텔이 입은 유니폼의 주인공인 윌리안은 현재 풀럼에서 뛰고 있지만,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인 첼시와 아스날을 거친 선수기 때문이다. 특히 윌리안은 첼시에서는 레전드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첼시 시절에만 총 63골 57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윌리안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토트넘 소속의 텔이 윌리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무런 접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텔의 행동은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하지만 접점 여부와 상관 없이 토트넘 팬들은 자신의 선수가 라이벌 팀의 레전드였던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을 불쾌하게 여겼다.

게다가 최근 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텔의 행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 격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도전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위에 그쳐 있으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이처럼 최근 들쑥날쑥한 성적에 토트넘 팬들은 단단히 화가 나 있다. 더군다나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는데 7경기 1골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당연했고, 눈치를 챙기지 못한 텔은 많은 비판을 받은 뒤 황급히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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