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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안타 폭격' KIA, 삼성에 16-8 대승

작성일: 2016.09.01 21:4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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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린 서동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6-8로 이겼다. 지난달 31일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른 KIA는 59승 1무 60패 승률 0.496로 순위를 지켰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51승 1무 65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11패)을 챙겼고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졌다.  

KIA는 1회부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무사 2, 3루에 김주찬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1사 2, 3루에는 이범호의 3루수 땅볼을 수비하는 조동찬이 실책을 저질러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중전 안타, 김주형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KIA는 4득점에 성공했다.

4-0으로 앞선 가운데 KIA 서동욱이 2회초 정인욱을 상대로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서동욱의 시즌 15호 홈런. 이어 KIA는 5회초 1사 1루에 나지완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고 2사 2루에 필이 좌익 선상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김주형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에 포수 이홍구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10-0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2사 1, 2루에 지크가 최형우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아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10-1로 넉넉한 점수 차가 있는 가운데 6회부터 불펜을 움직였다. 6회초 2사 1, 2루에 지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가 김상수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내줬다. 김상수의 시즌 3호 홈런이다. KIA는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진우가 선두 타자 박한이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맞아 10-5가 됐다.

그러나 KIA는 8회초 선두 타자 김호령의 우월 1점 홈런과 1사 1, 3루에 이범호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점수 차를 벌렸고 9회말 2사 2루에 김호령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2사 1, 2루에 윤정우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윤정우의 데뷔 첫 홈런. 삼성은 9회말 1사 1루에 구자욱이 우월 2점 아치를 그렸고 1사 2루에 이승엽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아 끝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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