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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방심한’ 한국, 중국전 막판 집중력 아쉬웠다

작성일: 2016.09.01 21:5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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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중국에 추격을 허용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후반 21분 구자철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 선수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고 약 8,000 명의 중국 응원단은 풀이 죽었다. 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중국은 포기하지 않고 ‘방심한’ 한국을 공략했다. 막판 위기에 몰린 한국은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구자철의 세 번째 골이 터질 때까지 한국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너무 일찍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29분 위하이가 만회 골을 성공한 중국은 장샤오빈이 3분 만에 다시 골을 넣으며 한국을 압박했다.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동점 골을 내줄 수 있는 장면도 나왔다.

정신이 바짝 든 한국은 다시 공격을 펼쳤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맞기도 했다. 중국은 막판까지 동점 골을 노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승리를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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