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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해!" 대신 "인도네시아 잡자", 中 이성적인 태도로 무장…'갑자기 변하면 체해요'

작성일: 2025.04.01 06:5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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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도 거의 없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도 거의 없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 중국 축구대표팀이 6월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이성적인 시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있으니 전략적 준비를 하자는 것이다. 

중국의 유력 스포츠 매체인 '시나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오는 6월 예정된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9-10차전인 인도네시아, 바레인전 준비를 앞두고 7-8차전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전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다시 따지기 시작했다. 

매체는 '(4위 경쟁팀인)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비교해 용기가 부족했다. 일본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르다고 하더라도 모든 경기에서는 골을 넣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라며 전략 부족을 지적했다. 

신태용 전 감독 체제에서 인도네시아가 급상승했던 것과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부임한 뒤 호주에 1-5로 완패했지만, 바레인을 홈에서 1-0으로 잡은 것을 지적하며 '귀화 선수가 많다는 것이 약점일 수 있지만, 신태용이나 클루이베르트 모두 전략이 확실하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유리한 환경의 홈에서는 더 그렇다.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홈 경기를 대담하게 달려든다며 '일본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번의 홈 경기는 2승 1무다. 호주전 무승부와 사우디, 바레인전 승리는 인도네시아의 실용적인 역습 전술의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반대로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에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며 '상위 3개 팀을 상대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이는 PO 진출 경쟁에 소극적인 태도로 이어졌다. 사우디도 벼랑 끝에서 일본에 승점을 가져갔다'라며 중국 대표팀의 용기 부족을 꼴찌 이유로 꼽았다. 

흥미로운 것은 크로아티아 출신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하라는 이야기는 보이지 않았다. 이미 2차 예선에서 경질 위기가 있었고 다수 축구 전문가가 "경질해야 한다", "국내 지도자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극적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하면서 일관성을 위해 팀을 끌고 왔던 중국이다. 

▲ 중국 축구대표팀은 C조 꼴찌다. 4위 인도네시아와는 승점 3점 차로 6월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 된다.
▲ 중국 축구대표팀은 C조 꼴찌다. 4위 인도네시아와는 승점 3점 차로 6월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 된다.
▲ 중국 축구대표팀은 C조 꼴찌다. 4위 인도네시아와는 승점 3점 차로 6월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 된다.
▲ 중국 축구대표팀은 C조 꼴찌다. 4위 인도네시아와는 승점 3점 차로 6월 맞대결에서 패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 된다.

 

이는 6월까지는 이반코비치 감독을 지켜보자는 기류로 보인다. 중국 5대 포털 중 하나인 '소후'는 '이반코비치가 대표팀 선수 다수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적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슈퍼리그 경기 강도가 3차 예선과 비교해 낮다'라며 출전 기회를 스스로 얻어 오는 것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사우디, 호주 2연전 경기 분석 보고서를 중국축구협회에 보고 예정인 브란코비치 감독이다. 매체는 '선수 선발에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특성에 맞춰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 패하면 탈락이다'라고 지적한 뒤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비슷한 팀과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텅셴 스포츠'는 '장기 훈련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대다수 국가는 일주일 정도 훈련한다'라며 슈퍼리그 일정을 무기한 뒤로 밀고 대표팀에 올인하는 자세는 불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우디전을 앞두고 중국은 무려 3주의 훈련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하고 리야드로 들어갔다. 6월 경기 역시 5월 중순에 중단, 2주 정도 훈련을 한다고 한다. 이에 의문을 갖고 경기 일주일전 중단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시각을 내비쳤다. 

물론 이반코비치의 전술, 전략이 구식이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해 따라오지 못한다는 자성도 있다는 점은 월드컵 '희망 고문'이 얼마나 센지 알려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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