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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좌완’ 크로셰, 보스턴과 6년 1억7000만 달러 연장 계약… 에이스감 눌러 앉혔다

작성일: 2025.04.01 10: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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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7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한 개럿 크로셰
▲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7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한 개럿 크로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연장 계약을 놓고 매번 논란을 일으켰던 보스턴 좌완 개럿 크로셰(26·보스턴)가 끝내 최종 협상에 도장을 찍었다. 보스턴은 새로운 좌완 에이스를 팀에 계속 남기기 위해 6년간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ESPN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제프 파산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계자에 따르면 좌완 개럿 크로셰가 보스턴과 6년 1억7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하며, 2030년 시즌 뒤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6년부터 2031년까지의 기본 계약이다. 크로셰는 2026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보스턴은 그런 크로셰가 FA 시장에 나가는 것을 막는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2030년 시즌 뒤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양쪽 모두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셰는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좌완으로 유명세를 탔다. 2021년 불펜에서 54경기에 나가 가능성을 인정받은 크로셰는 2022년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시즌 막판부터 가능성을 다시 보여줬고, 2024년에는 선발로 완전히 전향해 대활약을 펼쳤다.

▲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건강하면 충분히 팀의 에이스급 선수로 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개럿 크로셰
▲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건강하면 충분히 팀의 에이스급 선수로 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개럿 크로셰

크로셰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46이닝을 던지며 6승12패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의 팀 전력이 워낙 약해 승운은 없었지만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큰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선발 보강이 급했던 보스턴이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크로셰는 화이트삭스 소속 시절 연장 계약을 놓고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선수다. 합리적인 연장 계약을 받지 못한다면 가을야구에는 나가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논란이 있었다. 많은 구단으로부터 트레이드 제안을 받은 끝에 결국 지난해 12월 11일 보스턴이 위켈만 곤살레스, 카일 틸, 브레이든 몽고메리, 체이스 마이드로스를 주고 모셔왔다. 올해 연봉은 380만 달러에 합의했다. 

▲ 크로셰의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되며, 2030년 시즌 뒤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 크로셰의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되며, 2030년 시즌 뒤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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