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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실버 슬러거' 범가너가 밝힌 투타 만능 비결

작성일: 2016.09.02 12: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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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5년 내셔널리그(NL) 실버 슬러거 투수 부문 수상자가 입을 열었다. '타격도 빼어난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타 만능 비결을 짧게 언급했다.

범가너는 2일 일본 석간 매체 '일간겐다이'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투수 포지션이라 따로 타격 훈련을 많이 할 수 없는데도)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일 수 있는 비결을 묻는다. 나는 그저 마음껏 치려고 한다. 별 생각 없이 그저 치는 데만 집중한다. 정말 그 뿐이다. 비결이 명확하면 나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싶다(웃음). 특별히 훈련한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늘 타석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 대타로도 몇 번 경기에 나선 적이 있고.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배트를 손에 쥘 것이다. 물론 감독 지시가 있어야겠지만(웃음). 마음으로는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격이 뛰어난 투수로 정평이 났다. 범가너는 2009년 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통산 1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 수를 자랑한다. 2014년 시즌에는 만루 홈런 2개를 포함해 4홈런 15타점을 수확했다. 지난해에도 다섯 개 아치를 그리며 타자 못지않은 눈부신 배팅 파워를 뽐냈다. 최근 3시즌 동안 때린 홈런이 12개에 이른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 투타 겸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2, 닛폰햄 파이터스)에 관해 짧게 언급했다. 범가너는 오타니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알고 있다. 누군가로부터 들은 기억이 있다. 투타 겸업으로 이름을 얻은 선수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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