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유출컷까지! 'SON과 내년에도 격돌'…PL 킹 살라, 리버풀과 2년 재계약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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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모하메드 살라(33)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살라가 리버풀과 새로운 이미지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며 "살라의 촬영지는 리버풀의 유명한 랜드마크다. 아마도 재계약 오피셜을 찍는 것으로 믿어도 될만 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고 있는 사진을 보면 살라가 리버풀의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촬영기사들도 엿보여 중대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살라가 환한 웃음을 보여주는 건 아무래도 거취가 확고하게 결정됐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따를 수밖에 없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에서 리버풀에 합류한 뒤 지금까지 393경기에서 243골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에서 전성기를 누리면서 리버풀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아직도 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라진 사령탑 밑에서도 핵심으로 뛴다.
살라는 리버풀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자원이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해도 전반기에 3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쌓을 공격수를 찾는 건 쉽지 않다. 아울러 경험까지 갖춘 베테랑이라 살라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 그런데 살라는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지금까지 조용하다. 하루 뒤면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 룰 혜택을 얻는다.
그렇다고 살라가 재계약과 관련해 침묵했던 건 아니다. 몇 차례나 리버풀에 협상 속도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목이 집중된 경기가 끝난 뒤 지지부진한 협상 이야기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해가 바뀌고도 리버풀의 적극성이 크지 않다 보니 살라도 이적을 고민하는 듯했다.
전날만 하더라도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살라가 확실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최우선은 리버풀 잔류이지만, 리버풀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다른 유럽 클럽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살라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이 아직도 애매모호하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가 여름에 합류하는 걸 확신하는 분위기"라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끝나는대로 알 힐랄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은 물밑에서 살라와 리버풀이 마음을 맞췄다. 살라가 로열 앨버트 부두에서 리버풀과 관련된 사진을 찍으면서 이제서야 길었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됐다는 시선이다.
미러도 "현재 유행 중인 살라의 사진이 언제 찍혔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래도 리버풀 서포터는 살라의 재계약 소식에 열광하고, 지금 사진이 오피셜 유출본이라고 믿을 것"이라며 "이미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열광이 시작됐다"고 기대했다.
프랑스 언론 '풋볼 메르카토'는 보다 자세한 소식을 더했다. 이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기 직전에 있다"며 "2년 재계약이 유력해 살라는 리버풀과 10년 동행을 채우게 될 것이다. 살라가 원하는 연봉도 얻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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