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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끝내기포에 패패패패패패패…PS행 확률 0% 충격, 명문구단이 쓰러지고 있다

작성일: 2025.04.04 10:0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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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 오주나
▲ 마르셀 오주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패패패패패패패. 충격적인 결과다. 메이저리그의 전통적인 강호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충격의 개막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충격적인 사실은 하나 더 있다. 지금껏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막 7연패로 출발한 팀은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의 개막 7연패를 다루면서 "이제 애틀랜타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 지금껏 시즌을 0승 7패로 시작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없다"라고 전했다.

당장 애틀랜타가 개막 7연패의 충격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틀랜타는 지난 3일 LA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앞서다 9회말 오타니 쇼헤이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5-6 역전패를 당했다. 개막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이 역시 놓치고 만 것이다. 때문에 충격은 배가됐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바로 애틀랜타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1990년대부터 강팀의 반열에 올라섰다. 1991~1992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이어 199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14년 연속(1991~2005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0년, 2012년, 2013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애틀랜타는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해냈으며 2021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주릭슨 프로파
▲ 주릭슨 프로파

 

그런데 올해는 출발부터 심상치 않다. 야심차게 FA로 영입한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주축 선발투수인 레이날도 로페즈는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상태다.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또한 아직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상황.

애틀랜타는 개막 첫 7경기에서 팀 타율 .151에 그치고 있다. 당연히 리그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인 꼴찌다. 팀 득점권 타율은 .122로 믿기 어려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 마르셀 오주나는 시즌 타율이 .188로 저조하지만 출루율은 .552에 달한다. 상대 투수들도 오주나와 정면승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실점하지 않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득하다. 그렇다고 마운드 사정이 나은 것도 아니다. 팀 평균자책점은 5.11로 내셔널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다.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0%를 뒤집고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CBS스포츠'는 "지난 해 애틀랜타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89승을 거두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라고 애틀랜타가 가진 저력을 주목하면서 "애틀랜타가 시즌 시작부터 힘든 일정을 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애틀랜타는 지난 해 93승을 거둔 샌디에이고와 98승을 따낸 다저스를 상대로 7전 전패를 했다"라며 애틀랜타의 개막 초반 일정이 불운으로 가득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애틀랜타가 만났던 다저스는 개막 8연승, 샌디에이고는 개막 7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팀이다.

▲ 오타니 끝내기 홈런
▲ 오타니 끝내기 홈런
▲ 레이날도 로페즈
▲ 레이날도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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