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ON 잔류 시그널' 상암에서 뛴다…"토트넘VS뉴캐슬, 손흥민 뛰니까 6만명 가득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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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방한 계획과 맞물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잔류 신호가 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계획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한국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수익성 있는 친선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참여하기 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6천여 명이 가득찰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의 거취는 계속 논란이다. 토트넘이 올해 초 손흥민과 1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 6월까지 잔류하게 된 상황에서도 이적 이야기가 생성되고 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이 유력해지면서 리빌딩을 요구하는 쪽에서 손흥민을 세대교체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흥민 방출을 주도하는 목소리가 있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줄기차게 손흥민 정리를 주장하고 있다. 근래만 봐도 "손흥민에게 주는 비용이 정당화될 만큼 충분한 활약인지 의심스럽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시즌"이라고 비판했다. 한동안 국내 팬들을 자극했던 연봉값을 못한다고 지적한 곳이 토트넘 홋스퍼 뉴스다.
이들은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와 리더십 부재를 꼬집기 위해 현지 축구인들의 인터뷰를 이용한다. 대표적인 스피커로 토트넘 출신 축구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를 들 수 있다. 손흥민을 집요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하라도 "토트넘의 문제는 투지와 열정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확실한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장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낼 힘이 있어야 하는데,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 당장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오래 지도자로 활동했던 마틴 앨런에게도 손흥민 정리 이득을 묻기도 했다. 앨런은 손흥민의 미래를 2부 승격팀으로 한정했다. 앨런은 "손흥민은 수년간 환상적인 공격수였다. 지금은 다르다. 솔직하게 빛났던 속도가 사라진 것 같다. 한창 때 모습이 아니"라며 "이번 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킨다고 해도 내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닐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런 연장선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다시 돌아 관심을 끌었다. 앞서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 중"이라며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경우에 손흥민이 이상적인 후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심심찮게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토트넘은 머지않아 30대 중반이 될 손흥민의 나이를 장애물로 생각한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애착이 크고, 우승 숙원을 풀고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오랜 동행을 바라지 않는다. 케인의 러브콜을 진지하게 살펴볼 이유는 분명히 있다.
여러 요소를 따져본 '빌트'도 올해 초 실체적인 이적설을 보도했었다. 빌트는 "케인이 손흥민을 팀에 보강하면 공격력 향상뿐 아니라 경험과 능력 면에서도 충분한 보탬이 되리라 평가한다"며 "손흥민은 프로 생활을 독일에서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독일어 소통에도 능숙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고려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손흥민은 잔류에 더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독일 축구에서 꽤 공신력 높은 이적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전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도 이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현 시점에서 영입할 계획이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여기에 뉴캐슬의 프리시즌 계획과 관련해 토트넘과 친선전이 잡혀있고, 그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데일리메일의 보도는 잔류에 쐐기를 박는 모습이다. 더구나 손흥민 없이 토트넘이 방한하는 것도 국내 여론을 고려했을 때 쉽사리 성사되기 어렵다. 여러 측면에서 손흥민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과 달리 토트넘은 다음 시즌까지는 동행하는 것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흔들리는 이번 시즌에도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과 변함없는 기량은 여전히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요소다. 그만큼 이적설은 향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토트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4-25시즌이 끝나고 아시아투어를 떠난다. 7월 3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경기는 영국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북런던 더비'로 기록되며 이 경기는 '2025 홍콩 풋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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