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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3안타' 이대호, 타율 0.260…시애틀 5연패 탈출(종합)

작성일: 2016.09.03 14:3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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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경기에서 8안타를 몰아친 이대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대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60으로 올랐다. 이대호는 최근 3경기에서 8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설움을 씻었다.

시애틀은 에인절스의 6연승을 막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케텔 마르테가 2안타 3타점을 쓸어담으면서 맹활약했다.

한 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시애틀은 볼넷 4개와 안타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4로 거리를 벌렸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좌익수 앞 적시타와 케텔 마르테의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0-4로 달아났다.

3안타 경기를 했다. 8회 선두 타자 넬슨 크루즈가 우중월 홈런을 터트려 11-4로 점수를 벌린 가운데 카일 시거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상황. 이대호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좌익수 앞 안타를 날리며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 갔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시애틀은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9회 무사 1, 3루에서 제프리 마르테를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울 때 한 점을 내줬다. 이어 안드렐톤 시몬스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고, 후안 그라테롤에게 좌월 적시 2루타 얻어맞아 11-6이 됐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콜 칼훈에게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3점 차까지 좁혀져 마무리 투수 애드윈 디아즈가 등판했다. 디아즈는 마이크 트라웃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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