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미래' 배준호, 3부리그행 없다!…"컵대회 결승처럼 뛰어야" 출사표→20위 스토크시티 '단두대 매치'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20위를 달리는 스토크시티는 누적 승점 44로 강등권인 22위 카디프시티와 승점 차가 단 '2'에 불과하다.
오는 12일 두 팀이 맞붙는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 해당 경기가 '강등 윤곽'을 드러낼 중요 매치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스토크시티 붙박이 주전 윙어로 활약한 배준호(21)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마크 로빈스 스토크시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번 카디프 원정을 컵대회 결승전처럼 여기고 있다. 이 경기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잔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전체적으로 활동량을 더 늘려야 한다. 그래야 상대 수비진 공간이 벌어지고 (그 공간을) 우리가 침투할 수 있다. 공간을 찾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하려는 경기"라며 배준호, 루이스 쿠마스, 주니어 차마데우 등 측면에서 빼어난 속도감을 자랑하는 '준족'의 경기력 제고가 카디프 원정 열쇠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스토크시티는 올 시즌 10승 14무 17패, 승점 44로 20위까지 처져 있다. 강등권인 22~24위와 승점 차가 크지 않다.
22위 카디프 시티는 승점 42를 쌓았고 23위 루튼 타운과 최하위 플리마우스 아길은 각각 40, 37을 누적했다. 잔여 5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지난 8일 루튼 타운과 홈 경기가 그래서 아쉽다. 후반 19분 중앙 미드필더 루이스 베이커 선제골로 승기를 쥐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뼈아픈 동점골을 헌납했다. 마지막 3분을 못 버텨 승점 2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로빈스 감독은 "화요일 루튼 타운전은 정말 힘들었다. 선제골을 넣을 때 이후 실점할 거란 예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면서 "경기의 99%는 잘 수비했지만 나머지 1%에서 무너졌다. 정말 중요한 승점 2점을 잃었다. 그러나 투덜거릴 시간이 없다. 토요일 카디프 원정은 우리에게 결승전이다. 빨리 추스르고 뭉쳐야 한다"며 잔여 시즌 '총력전 모드'를 예고했다.
배준호의 잉글랜드 리그원(3부) 강등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 만에 구단 올해의 선수에 등극해 눈부신 적응력을 뽐냈다.
올 시즌 등 번호 10번을 배정받아 기대감도 높였다. 다만 39경기 3골 5도움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경기력에 비해 스탯 생산이 잘 이뤄지지 않은 면이 있지만 팀 성적에서 보듯 개인과 구단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차세대 공격수다. 올해 두 차례나 감독 경질이 이뤄지고 두 시즌 연속 치열한 '잔류 싸움'으로 어수선한 스토크시티에 배준호가 강등권 탈출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배준호 리옹행 끝난 줄 알았는데…佛 1티어 깜짝 폭로 "복수 구단이 노린다, 선수도 스토크 떠나길 원해"
2026-08-15
-
'이럴 수가' 손흥민한테 왜 그러나 '온 세상이 우승 막는다'→멕시코 악몽에 끝내 좌절...LAFC, '무패행진' 속 리그스컵 8강 진출 실패
2026-08-14
-
'이럴 수가' 홍명보 후임 '韓 축구 사령탑 관심' 지도자들 우수수 품절...사비, 네덜란드 대표팀 부임
2026-08-14
-
"내 남편 돈 때문에 돌아온 것 아니다, 은퇴할 생각도 없어" 끝없이 추락하는 포그바에게 쏟아지는 비판...아내는 정면 반박
2026-08-14
-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끝이 아니었다, 또 깜짝 오피셜 떴다…더블랙레이블과 전격 계약 '첫 非연예인' 파격 행보
2026-08-14
-
'16경기 무득점' 조규성, 이틀 새 또 이적설 터졌다…연봉 26억 파격 조건→"日 마치다와 이번 주말 타결 가능성"
2026-08-14
추천 콘텐츠
-
'EPL 우승팀이 3부까지 떨어졌다' 미라클 레스터 믿기 힘든 10년…2연속 충격 강등→결국 3934억에 팔리나
2026-08-15
-
"난 전설 아니다" 끝까지 몸 낮췄던 '맨유 거미손' 떠났다…유러피언컵 2회 우승 지미 리머 별세
2026-08-15
-
배준호 리옹행 끝난 줄 알았는데…佛 1티어 깜짝 폭로 "복수 구단이 노린다, 선수도 스토크 떠나길 원해"
2026-08-15
-
韓 축구 차기 감독 '초호화 3파전' 떴다!…"포옛에 카사스·펩 오른팔까지 공개 지원" 3개월 임시직에 거물급 경쟁 후끈
2026-08-15
-
韓 국가대표 초긴장 ‘오피셜’, 설영우 증명 못하면 ‘곧바로 방출’…강경한 츠르베나 새 감독 성향
2026-08-15
-
안세영, 정상 찍으러 한국 떠나 인도간다…발 부상 털어내고 BWF 세계선수권 출격 “참고 뛸 수 있다”
2026-08-14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