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실명될 뻔 했다....정말 더러운 프랑스 축구, '레이저+최루탄 공격'으로 얼룩진 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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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서 올랭피크 리옹과 2-2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선제골을 내줬지만, 레니 요로와 조슈아 지르크지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옹의 라얀 셰르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와 별개로 리옹의 축구 팬들과 프랑스 경찰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요로의 동점골이 나오기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킥을 준비했다. 그런데 여기서 리옹 팬들이 페르난데스를 향해 레이저 공격을 했다. 선수의 시야를 방해할뿐더러, 자칫했다간 실명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옹 원정 경기를 찾은 맨유 팬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된 한 영상 속 맨유 팬들은 전부 코와 입을 막고 있었다. 프랑스 경찰이 원정 팬들에게 최루탄 가스를 뿌렸기 때문이었다.
팬들 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나온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톤 빌라 팬들 간의 난투극이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졌다. 이에 프랑스 경찰은 맨유 팬들에게 비인간적인 위협을 가해 충돌을 사전에 방지했다. 이 역시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최근 들어 프랑스 축구계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 10월 올랭피크 마르세유 팬들이 원정길을 온 리옹의 선수단 버스에 돌을 투척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리옹을 이끌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은 돌에 맞고 머리를 크게 다쳤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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