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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막고 강백호+로하스 4안타…KT, 이틀 연속 연장 치른 삼성 5-3 제압 [수원 게임노트]

작성일: 2025.04.11 21:0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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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쿠에바스 ⓒ KT 위즈
▲ 윌리엄 쿠에바스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맹봉주 기자] 멀티 히트 타자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KT 위즈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 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이겼다.

8승 7패가 된 KT는 리그 4위를 지켰다. 삼성은 이틀 연속 연장을 치른 체력 부담이 있었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탈삼진 4개 2피안타(1피홈런) 볼넷 3개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던진 불펜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 김민혁, 장준원이 나란히 2안타 경기를 했다.

이날 타순은 멜 로하스 로하스(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포수), 강백호(지명타자), 김상우(2루수), 배정대(중견수), 오윤석(1루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이뤄졌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3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구자욱은 6회 솔로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강백호 ⓒ KT 위즈
▲ 강백호 ⓒ KT 위즈

이번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 중인 포수 강민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부상은 아니다. 이틀 연속 연장을 치른 여파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에게 휴식을 줬다.

강민호 대신 이병헌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강민호의 4번 자리는 르윈 디아즈가 들어갔다. 최근 타격감을 조금씩 올리고 있는 구자욱은 3번으로 옮겼다.

삼성 선발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 김성윤(중견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지명타자), 김영웅(3루수), 박병호(1루수), 김헌곤(우익수), 류지혁(2루수), 이병헌(포수)이었다.

KT가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을 잘 공략했다. 3회 선두타자 로하스의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김민혁 땅볼 때 로하스가 3루까지 갔고, 정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 

2아웃 상황에서 강백호의 2루타가 터졌다. 1점 추가였다.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4회에도 선두 타자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배정대가 볼넷으로 나갔고, 오윤석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득점권에서 장준원의 안타가 나왔다. 3-0으로 KT가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6회 2점은 쐐기점이었다. 역시 선두 타자 김상수가 볼넷으로 나갔고, 배정대가 희생 번트로 진루시켰다. 그 다음 황재균, 장준원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이 나왔다. 

삼성은 구자욱의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이 나오고, 7회 2점을 더해 두 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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