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감이 든다" 고민하는 황선홍 Vs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야" 외국인 마음 흔드는 김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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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외국인들 (공격수) 컨디션이 좋아지면 좋죠."
FC서울은 올 시즌 개막전 패배 이후 3승 3무로 순항 중이다. 다만, 공격이 아쉽다. 6득점 5실점으로 경기당 1골만 터진다.
상위 구단들의 결정력만 보면 차이가 있다. 대전은 8경기 13득점, 김천이 12득점, 광주가 10득점이다.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 알 아랍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평가하는 라운드별 평점에서 서울 선수단 중 1위인 평균 평점 7.3점이다.
주장인 제시 린가드가 7경기 2골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윌리안이나 둑스 등이 터져야 살 수 있다. 수비는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를 구축하고 김진수, 최준이 좌우 측면에서 보조하는 트링 유지되고 있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를 치르는 서울 김기동 감독의 고민도 결국 외국인 선수들이다.
야잔과 린가드만 소위 '밥값'을 하고 있는 셈, 1골에 그치고 있는 루카스와 윌리안, 둑스가 반드시 골망을 갈라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김 감독은 "경기는 준비는 똑같이 했다.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살아나면 자동적으로 득점력도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 연습할 때는 좋은데, 조급함이 있다 보니 실수가 나온다. 둑스와 윌리안은 울산전 끝나고 나서 한 명씩 미팅했고, 부족한 부분과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조영욱이는 자신감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실수해도 괜찮으니 슈팅을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했다"라며 자극제를 던졌다.
한편, 황선홍 대전 감독은 선수 유출에 고민이다. 김천 상무 2차 전형에서 김현우, 박진성, 임덕근, 김인균이 오는 6월 2일에 입대한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윤도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으로 이적한다.
황 감독은 "잠을 자지 못했다. 많이 당황스럽긴하다. 군대를 가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여러 명이 떠나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들여 균형을 잡았지만, 위기감이 든다. 슬기롭게 넘기겠다"라며 위기 탈출을 위한 선수단 구조를 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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