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영상] '랄라나 극장 골'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에 1-0 승
작성일: 2016.09.05 02:5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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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5일(한국 시간)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섰고 라힘 스털링과 웨인 루니, 아담 랄라나는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조던 핸더슨과 에릭 다이어가 지켰고 포백은 대니 로즈와 게리 케이힐,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나섰다. 조 하트는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는 공 점유율을 높여 가며 슬로바키아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를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양쪽 측면 돌파와 침투 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슬로바키아의 탄탄한 수비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전반전을 마친 시점에서 단 2개의 슈팅에 그쳤고 슬로바키아는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잉글랜드는 파상 공세를 펼쳤고 슬로바키아는 철저히 수비 축구를 펼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그런데 후반 12분 슬로바키아 스크르텔이 케인에게 반칙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잉글랜드는 후반 31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랄라나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터닝슛을 날렸다.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공격에서 델레 알리는 강력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잉글랜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후반 36분 케인을 빼고 다니엘 스터리지를 투입했다. 스터리지는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렸지만 슬로바키아 골문은 열지지 않았다. 경기가 0-0으로 마무리되려던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랄라나는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리며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했다. 경기 95분 만에 슬로바키아 골문을 연 잉글랜드는 승점 3을 챙겼다.
[영상] 잉글랜드 vs 슬로바키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김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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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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