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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레비 회장, 968억 뜯길 뻔했다...22세 196cm 거인 영입 문의했더니→"968억 내놔"

작성일: 2025.04.17 19:0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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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스 SNS
▲ ⓒ산토스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하마터면 ‘호구’가 될 뻔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새로운 골키퍼 카우앙 산토스 영입을 위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접촉했다. 그런데 당시 프랑크푸르트 측은 6,000만 유로(약 968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조심스레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최근 주전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실책이 잦아지고 있다. 따라서 골문의 안정감을 보강하기 위해 산토스를 낙점했다.

브라질 국적의 2003년생 젊은 골키퍼인 산토스는 자국 리그의 플라멩구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196cm의 장신이며,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어린 나이에 빠르게 인정을 받으며 2023년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당시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고, 일단 리저브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이번 시즌부터 세컨드 골리로 낙점을 받았다. 그리고 주전 골키퍼인 케빈 트랍이 부상을 당한 틈을 타, 최근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무려 5개의 선방을 해냈고,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4를 부여했다.

이러한 산토스의 활약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빌트는 “토트넘은 산토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한 논의를 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곧바로 토트넘은 산토스에 대한 문의를 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가 6,0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산토스 영입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 재능과 잠재력을 갖춘 골키퍼지만, 아직 성인 무대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산토스다. 따라서 6,000만 유로라는 몸값은 토트넘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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