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오지환, 이 분위기 이어가길" 염경엽 감독도 감탄한 오지환 지배력, LG 선두 독주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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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고, 공격에서는 오지환이 6회 솔로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17일 삼성전에서 3-6으로 졌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수를 쌓으면서 연패 없는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개막 7연승 뒤 1패 후 4연승을 달렸고, 다시 1패 후 3연승, 1패 후 2연승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패배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이겨 21경기 17승 4패 승률 0.810을 기록하고 있다.
6회까지는 오지환의 원맨쇼였다. 오지환은 오지환은 2-1로 앞선 6회까지 팀의 4안타 가운데 3개를 책임졌다. 2회 우전안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회에는 안타에 이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오지환은 문보경의 2루수 병살타로 무사 1루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뀐 뒤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박동원 타석에서 도루 스타트를 끊었고, 박동원의 우전안타가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SSG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오지환이 홈까지 파고들 수 있었다.
1-1로 맞선 6회에는 세 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1에서 박종훈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 11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 LG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
마운드에서는 치리노스가 88구로 7이닝을 책임졌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치리노스는 개막 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한편 4승을 수확했다. 팀 동료 임찬규,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69로 낮췄다.
9회 나온 박명근은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사 후 이지영의 뜬공이 왼쪽 라이트와 겹치면서 홍창기가 낙구지점을 놓치는 실수(기록은 우익수 앞 3루타)가 일어났지만 박명근의 무실점 행진을 막을 수는 없었다. 박명근은 최상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가 1선발답게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우리 승리조들이 자기이닝을 깔끔히 책임져주면서 승리할수 있었다"고 1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타선에서 오지환의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성주 오지환 박동원이 빅이닝을 만드는 중요한 타점들을 올려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오지환이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는데 이 분위기를 다음 경기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G는 접전 상황을 버틴 뒤 후반 대량 득점으로 승리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초반은 시소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수비와 주루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늘 원정경기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을 갖고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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