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1,557억 실패작! 안토니, 임대 가니 살아났다…레알 베티스로 완전 이적 꿈꾼다 "스왑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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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 안토니는 올여름 맨유를 완전 이적으로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를 완전 영입할 준비가 됐다. 그러나 맨유는 그의 가치를 5,000만 유로(약 816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베티스가 이 금액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현금과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안토니를 내주면서 현금과 함께 헤수스 로드리게스를 원한다. 로드리게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첼시와도 연결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이적료 8,130만 파운드(약 1,557억 원)로 안토니를 데려왔다. 폴 포그바에 이어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 맨유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포그바를 데려오면서 8,900만 파운드를 쓴 바 있다.
그동안 맨유는 공격진에 아쉬움이 많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자 안토니와 함께 공격진의 빈틈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첫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맨유에서는 달랐다. 첫 시즌 총 44경기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서 4골을 넣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봤다.
지난 2023-24시즌에도 존재감은 없다. 총 38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 29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도 늦게 터졌다.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서 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상황은 비슷했다. 올 시즌 총 14경기서 1골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를 데려온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다. 이후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아 결국 임대를 떠나게 됐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맨유와 레알 베티스는 지난 1월 각 구단 홈페이지에 안토니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안토니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티스에서 뛸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맨유와 안토니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영국 매체 'BBC'는 맨유 소식통을 인용해 10만 파운드가 넘는 안토니의 주급 중 최소 84%를 베티스가 부담하는 조건이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적 이후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맨유 시절 보여줬던 답답함과는 거리가 멀다. 총 18경기서 5골 4도움으로 맨유 시절과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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