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와 재회에 묘한 감정 포옛 "책임감 있어, 영향력도 뛰어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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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9명은 집에서 봐야 한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를 두고 거스 포옛 감독이 틀을 바꾸지 않고 계속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북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서울전을 치른다. 승점 18점으로 서울(13점)에 5점 차 4위다. 서울은 8위로 이날 이겨야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포옛 감독은 "우연인지 몰라도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열흘 가까이 부상자 없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29명이 A팀에 있고 모두 부상 없이 선발 명단에 들어가려 경쟁 중이다. 훈련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옛 감독의 언급대호 전북은 최근 5경기 4승 1무의 상승세다. 포옛 감독에 대한 초반 불신이 어느 정도는 걷히는 모습이다.
물론 반대도 생각한 포옛 감독이다. 그는 "이런 상황이 저에게는 좋을수도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9명은 집에서 경기를 봐야 한다. 그래도 부상 없이 훈련을 하고 있으니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지지 않은 결과가 내부 경쟁을 더 치열하게 올린다. 그는 "오늘 선발진에도 안주하지 말고 더 살아남도록 치열하게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라는 장신의 최전방 공격수가 5골을 넣고 있어 티아고와 박재용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그는 "두 선수들 다 활용하지 않은다는 것은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라며 천천히 쓰기를 바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를 봤던 포옛 감독이다. 그는 "K리그에서 봐서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책임감도 있는 것 같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선수라 방어가 힘들다고 본다. 좋은 선수고 경기 영향력도 뛰어나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다"라며 철저한 수비를 예고했다.
한편,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해 전북과는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갔다면 올해는 콤파뇨라는 공격수가 있고 그를 이용하니 약간 형태를 만드는 것 같다. 2선에서 침투하는 형태의 축구를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콤파뇨에게 제공권을 내준다면 끝이다. 그는 "먹히지 않으면 단순하고 재미없는 축구가 될 것이고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이기면 좋은 축구, 지면 나쁜 축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야잔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 수비진이 잘 막아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6골을 넣고 있는 전진우에 대해서는 "수원 삼성 시절부터 봤던 선수다. 예전부터 욕심이 났던 선수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고 빠져서 역습 순간에도 스피드가 있고 득점력도 있다. 공격에 있어서는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전북 출신) 김지수가 있고 전진우가 싫어하는 것을 알아서 그 부분에 대해 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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