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시즌 첫승, 어린이날에 나올까…이범호 감독 "타자들이 잘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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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타자들이 분발해줘야 한다."
수비보단 공격을 얘기했다. 양현종 질문에도 마찬가지다.
KIA 타이거즈는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이날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 양현종은 올해 아직 승리가 없다.
6경기에서 3패만 안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6.75. 양현종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성적이다.
경기 직전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타자들이 활약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잘 던져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번 올라갈 때마다 잘 던지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다"라며 "오늘(5일)은 첫승할 수 있게 타자들이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워낙 팀 타격 밸런스가 안 좋다. 그래서 투수들의 긴장도가 높다. 선발, 불펜 모두 조금씩 지쳐가는 단계인 것처럼 보인다. 타자들이 분발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서 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팀이 다시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패트릭 위즈덤(1루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오선우(좌익수), 한준수(포수), 정해원(우익수), 박정우(중견수)로 선발 타선을 짰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지명된 정해원의 1군 첫 등록 및 선발 출전이다.
정해원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출루율 0.421 장타율 0.481 2홈런 9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범호 감독은 "팀 공격이 안 되니까 퓨처스에서 제일 잘 친다는 선수를 올렸다. 공격력 강화 목적이다"라며 "정해원은 처음부터 퓨처스에 나가며 활약했고 열정 자체가 좋다고 들었다. 상당히 긍정적인 보고를 받았다. 지금 우리 팀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선발로 나가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 못해도 상관없다. 그라운드에서 열정만 보여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에게 시너지를 일으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래 포지션이 3루수였던 정해원은 김도영의 존재로 외야수로 전향했다.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에 대해 "외야수로 바꾼 게 본인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 타격에서 더 재능이 나타났다. 수비에서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한다. 지구력도 좋다. 부상도 크게 안 당하는 편이다. 1군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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