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첫 톱10' 김시우,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우승은 세계 1위 셰플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김시우가 제107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900만달러)에서 첫 '메이저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천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280타로 람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가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그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잃는 난조 속에 한때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12번과 15, 16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10위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17번 홀(파3)에서 약 3.3m 파 퍼트를 넣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비슷한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하며 상위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다음 시즌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따냈다.
한편, 김주형은 9오버파 293타로 71위, 안병훈은 13오버파 297타로 74위를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이 날 셰플러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그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42만달러(약 47억9천만원)다.
셰플러는 이달 초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통산 투어 15승도 채웠다.
전날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1위였던 셰플러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한때 욘 람(스페인)에게 공동 1위 한 자리를 내줬다.
9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보기를 적어낸 셰플러는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따라붙은 람과 9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됐다.
셰플러는 10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로 들어갔지만, 버디를 잡고 다시 1타 차 단독 1위가 됐으며 14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반면 람은 후반 16번 홀(파4)에서 파 퍼트가 홀을 비껴가며 첫 보기를 기록했고, 17번과 18번 홀 티샷이 연달아 물에 빠지며 순위가 밀려났다.
퀘일할로 클럽 16∼18번 홀은 '사형장으로 가는 통로'라는 의미의 '그린 마일'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악명높은 곳이다. 람은 올해 최종 라운드 그린 마일에서만 5타를 잃었다.
람과 함께 LIV 골프에서 뛰는 브라이슨 디섐보가 데이비스 라일리,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나란히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우승은 2012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8타 차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3오버파 287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그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28위에 올랐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