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말 골 잘 넣네! '28골 9도움' 미친 득점 기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정복...세리에A 득점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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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아탈란타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아탈란타는 전반전에 터진 다니엘 말디니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22승8무8패(승점 74)로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했다.
아탈란타가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최전방 공격수인 마테오 레테기 덕분이다. 레테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28골 9도움을 작렬했다. 이중 세리에A에서만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레테기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가진 특이한 이력의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 유소년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다.
이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타예레스, 에스투디안테스, 티그레 등 여러 팀으로 임대를 다니며 성장해야 했다.
그러던 중 2022시즌 티그레에서 대폭발하며 27경기 19골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자연스레 레테기는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의 득점원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그의 이탈리아 혈통에 주목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레테기를 선발했다. 그리고 2023년 3월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 데뷔와 동시에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테기는 빠르지는 않지만 위치 선정과 골문 앞 냉정함, 헤더 능력, 양발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춘 정통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또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보다는 페널티 박스 내에서 수비수를 등지거나 공간을 점유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유형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의 주목을 받은 그는 2023년 여름 세리에A의 제노아로 완전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을 벌이던 제노아의 공격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로 전격 이적했는데, 이적 첫 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하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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