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볼넷' 이정후 또 3출루 성공, 타율 0.277…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5-4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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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이어갔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도 안타 1개(2루타)와 볼넷 2개로 13일 만에 3출루 경기를 해냈다.
두 경기 연속 3출루 경기이자,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7로, 출루율은 0.326에서 0.332까지 올라갔다.
무사 2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슈웰렌바흐를 상대한 이정후는 우익수 앞 안타로 라모스를 3우에 보냈다.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에 라모스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후 도미닉 스미스의 뜬공이 나오면서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의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2사 1, 2루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볼넷이 나오면서 만루가 됐고 폭투가 나오면서 3-0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2회 볼넷 출루로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1-2로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이어 들어온 볼 네 개를 모두 골라 냈다. 플로레스와 맷 채프먼이 삼진과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애틀랜타가 4회 추격했다. 맷 올슨과 마르셀 오주나가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출루했고 아지 알비스까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1사 후 션 머피의 뜬공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에 2루 주자가 득점했다.
5회 샌프란시스코가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이정후가 투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플로레스의 안타에 이어 맷 채프먼의 2루타로 1사 2, 3루가 됐다. 스미스의 뜬공에 3루 주자 플로레스가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7회 애틀랜타가 점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스틴 라일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맷 올슨의 2점 동점 홈런이 터졌다.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440세이브에 빛나는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했다. 볼 네 개를 모두 골라 이날 경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3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실점 없이 10회 공격에 돌입했다.
10회 1사 2루 끝내기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때 2루 주자가 3루로 진루했다.
이정후의 땅볼이 승리에 발판이 됐다. 2사 후 폭투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애틀랜타는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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